리플, RLUSD 출시 지연… 뉴욕 규제 문제 해결 중
리플(Ripple)은 자사의 새로운 RLUSD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뉴욕 금융청(NYDFS)과의 규제 문제로 인해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리플 측은 12월 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일부 추측과는 달리 $RLUSD는 오늘 출시되지 않는다"며, NYDFS와의 최종 승인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NYDFS로부터 필요한 모든 승인을 받은 후에만 RLUSD를 출시할 계획임을 강조하며, 규제 준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은, NYDFS의 RLUSD 승인에 대한 그녀의 초기 보도가 리플의 발표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원래 두 소식통이 12월 4일을 잠재적인 출시일로 지목했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출시가 지연되었다고 덧붙였다.
뉴욕의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는 주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들이 NYDFS로부터 BitLicense 또는 제한적 목적의 신탁 회사 인가를 받도록 요구한다. NYDFS 웹사이트에 따르면, 리플과 자회사인 스탠다드 커스터디를 포함하여 이러한 라이선스를 확보한 기업은 현재 33곳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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