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금 ETF 자산 가치 추월
최근 K33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의 총 자산 가치가 1,290억 달러로 금 ETF의 1,280억 달러를 앞질렀다. 이는 올해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아 이룬 성과다. 모든 유형의 비트코인 ETF를 합치면 총 1,3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이 중 현물 비트코인 ETF가 1,200억 달러를 차지해 현물 금 ETF의 1,250억 달러에 근접했다.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신탁은 약 60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이는 블랙록의 iShares 금 신탁을 11월에 앞서는 결과로, 기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ETF의 자산 유입은 11월 이후 50억 달러를 넘어서며 비트코인 가격이 108,000 이상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맞물렸다.
이러한 증가세는 인플레이션, 정부 적자 및 지정학적 불안이라는 경제적 불확실성 가운데 투자자들이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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