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로그인 시스템의 한계와 블록체인의 가능성
전통적인 인터넷 로그인 시스템은 1960~1970년대 컴퓨터 네트워크의 출현과 함께 도입되었습니다. 초기의 사용자명과 비밀번호 방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안 방법이 크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동일한 기본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의 로그인 시스템은 여전히 많은 도전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일일 로그인 수와 블록체인의 부담
LastPass에 따르면, 평균 사용자는 약 70개의 비밀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 20~30회 로그인을 합니다. 이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해 보면, 하루에 1,020억 번의 로그인이 발생하는 셈입니다. 이러한 방대한 로그인 요구를 감당하기에 현재의 블록체인 플랫폼들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Ethereum은 초당 약 6개의 zero-knowledge proof(제로 지식 증명) 검증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200,000개에 달하는 Ethereum과 같은 블록체인이 동시에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블록체인 기반 로그인 비용 문제
또한, Ethereum에서의 로그인 비용은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최저 거래 비용만을 고려해도 대규모 로그인을 검증하는 데 하루 6천만 달러 이상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용 문제는 블록체인을 일상적인 로그인 시스템으로 활용하기에는 비현실적임을 시사합니다.
출구가 될 수 있는 제로 지식 증명 기술
제로 지식 증명(ZKP) 기술은 민감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신원을 검증할 수 있는 잠재적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기술도 여전히 계산 요구와 검증 비용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일부 대안은 비용 절감을 위한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블록체인 로그인의 경우 AWS Cognito와 같은 중앙집중형 솔루션보다 훨씬 비쌉니다.
널리 사용되기 위한 과제
결론적으로 블록체인은 로그인 시스템 혁신의 기초를 가지고 있지만, 비용 효율성과 확장성의 발전이 널리 채택되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현재의 장애물은 재정적 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며,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도 필요합니다. 새로운 로그인 시스템은 기존의 방식만큼 사용자 친화적이어야 해서 사용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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