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기로 3명 증권 사칭 혐의

3명, 비트코인 사기로 증권 브로커 사칭 혐의로 기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지털 자산을 이용한 사기 혐의로 3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투자자들로부터 290만 달러 이상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기꾼들은 투자자들을 가짜 플랫폼으로 유도하고, 합법적인 중개업체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다음 이 자금을 자신들의 블록체인 주소로 송금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들은 유명한 미국 기업과 관련된 여러 전문가를 사칭하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음성 변조 소프트웨어, 온라인 그룹 채팅, 소셜 미디어 등을 사용하여 거래 경험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고 합니다. 사기에 사용된 기술은 AI 기반 콘텐츠와 딥페이크 오디오, 비디오를 사용하여 더욱 정교해졌습니다.

사기꾼들은 가상의 투자 계정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미실현 이익을 보여주어 피해자들이 추가 자금을 투자하도록 유도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월 최대 25%의 수익을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산 인출 시 추가 수수료 요구가 있었습니다.

SEC의 암호자산 및 사이버 유닛은 전통적인 사기 수법과 탈중앙화 금융 네트워크가 결합된 영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기꾼들은 음성 변조 소프트웨어와 가짜 전화번호로 투자자들의 신원 확인을 어렵게 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여 블록체인 전송 등 복잡성을 더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가짜 트레이딩 앱을 다운로드하여 고유의 카피 트레이딩 시스템이나 알고리즘 전략에 접근한다고 믿었으나, 실제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기소는 뉴저지에 있는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되어 있으며, 추가적인 부정행위를 막고 피해금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SEC와 FBI의 투자자 교육 옹호 담당 부서는 신원을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 확인하고, 암호화폐 송금 시 주의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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