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발전에 사토시 비트코인 위협

양자 컴퓨팅 발전으로 비트코인 보안 우려 커져

Ava Labs의 공동 창업자는 최근 양자 컴퓨팅의 발전이 초기 비트코인 보유량의 보안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기 비트코인 보유량 '양자' 공격 위험

Ava Labs의 공동 창업자 에민 귄 시러는 구글의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 '윌로우'가 비트코인의 보안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양자 컴퓨팅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암호를 해독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기 비트코인이 Pay-to-Public-Key(P2PK) 형식으로 저장되어 있어 양자 컴퓨팅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러는 이러한 잠재적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사토시의 코인을 동결하거나 P2PK 거래에 종료 날짜를 설정하는 두 가지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양자 기술의 위협 수준

그러나 시러는 현 시점에서 양자 컴퓨팅의 발전이 비트코인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과 아발란체(Avalanche) 같은 암호화폐가 거래 중에만 공개 키가 잠시 노출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양자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하므로, 공격이 상당히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양자 컴퓨팅이 암호화에 미치는 영향은 오랫동안 우려의 대상이었습니다. 지난해 블룸버그의 보고서는 양자 컴퓨터가 현재의 암호화 규약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양자 컴퓨터가 암호화폐 채굴 과정을 지배하여 중앙 집중화 및 보안 취약점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

구글의 윌로우 칩 도입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많은 이들이 양자 기술이 성숙해질 경우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 자산의 보안 구조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자 컴퓨팅의 발전 속도가 빠르긴 하나, 아직 비트코인의 보안에 심각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다수입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ECDSA 256 및 SHA-256 암호화를 해독하려면 수백만 큐비트가 필요한데, 현재의 윌로우는 충분한 성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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