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파이넥스, 파생상품 비즈니스 엘살바도로 이전
비트파이넥스(Bitfinex)가 파생상품 사업을 세이셸에서 엘살바도로 이전한다. 이 결정은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자(DASP) 라이선스를 확보한 지 약 2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제 비트파이넥스는 엘살바도르에 설립 및 라이선스를 받은 법인을 통해 파생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신규 법인의 약관에 동의해야 계속 거래할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2023년 4월, 엘살바도가 디지털 자산 발행 법을 제정한 직후 해당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엘살바도르의 라이선스 체계는 기업들이 펀드, 부채, 주식 및 부동산을 토큰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자금 조달 과정을 간소화한다.
비트파이넥스는 엘살바도르 라이선스를 통해 미국 달러로 표시된 토큰화된 미국 국채를 포함한 다른 제품들도 출시했다. 하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토큰화 시도에서 투자자들에게 환불해야 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지도하에 엘살바도르는 암호화폐 친화적 국가로 자리매김하여 업계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 국가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지정한 최초의 나라가 되었으며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과 국제 통화 기금을 포함한 여러 기관에서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엑스살바도르 외에도 두바이는 UAE에서 많은 기업들이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암호화폐 기업의 인기 있는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