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토큰 출시 후 비판받는 MIRA 아버지
Runway CEO인 시치 첸은 딸 미라의 뇌종양 치료를 위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았으나, 최근 그가 발행한 "제로(ZERO)" 토큰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이 토큰은 출시 직후 시장 가치가 600만 달러에 달했으나, 곧 70% 가까이 폭락하였다.
'미라' 토큰으로 시작된 커뮤니티의 지원
지난 12월 25일, 한 암호화폐 거래자가 미라를 지원하기 위해 '미라(MIRA)' 토큰을 만들고 시치에게 절반을 제공했다. 시치는 해당 토큰 일부를 매각했으며, 이는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모든 것은 시치가 "제로(ZERO)"라는 테스트 토큰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로' 토큰에 몰린 투자자들
시치는 토큰 출시와 함께 "이 토큰의 가치는 0이 될 것이며, 투자한 모든 돈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이 토큰을 구매하였고, 예상치 못한 수요에 시치는 토큰의 40%를 매도하여 444 SOL의 이익을 챙겼다. 이 매도로 인해 토큰 가치는 40% 하락했으며, 커뮤니티는 '러그 풀(rug pull)'을 주장하며 비판을 제기했다.
과거 암호화폐 투자 관련 의혹 제기
시치는 수익금 전부를 토큰 매수 및 소각에 사용했다고 밝혔고,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학습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조사관 ZachXBT는 그가 2021년부터 암호화폐 투자에 관여했음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시치는 자신의 개인 자금을 통해 피해 투자자들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야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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