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암호화폐 사기 1위 돼지고기 다지기

2024년 암호화폐 대규모 사기, '피리 부는 사기'로 36억 달러 손실 발생

웹3 보안 회사 Cyver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가장 심각한 사기 수법으로 '피리 부는 사기(Pig Butchering Scams)'가 지목되었고, 이를 통해 36억 달러의 암호화폐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혀졌다. 이 방법은 피해자들이 소셜 미디어나 데이팅 앱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신뢰를 쌓고, 상당한 투자로 유도하는 형태로 다른 암호화폐 사기보다 앞섰다. 특히 이 보고서는 36억 달러 상당의 도난 자금이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에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Cyvers는 이 사기와 관련된 15만 개 이상의 주소와 80만 건의 거래를 추적하여 이 문제의 규모를 나타냈으며, 이는 FBI 발표의 연장선으로 2023년에만 이러한 사기로 인한 손실이 39억 6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되었다. Cyvers는 사기 수법이 발전했으며 많은 피해자가 데이팅 앱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얼탱없는 신뢰를 쌓고 가짜 암호화 플랫폼에 투자하도록 속인다고 언급했다.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 방안 제시

Cyvers는 이러한 증가하는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 교육의 확대, 지갑 보안 대책 강화,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 등을 추천했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고급 위협 탐지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잠재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제안했다.

2024년 사이버 위협은 40% 증가하여, 165건의 사건에서 총 23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손실은 2022년에 비해 37% 감소했다. 이 사기꾼들은 이더리움을 주요 표적으로 삼아 접근 제어 침해를 통해 19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고, 스마트 계약 취약점은 4억 5680만 달러를, 단일 주소에서의 중독 사건은 6870만 달러의 자금 도난을 초래했다.

노력의 결실로 1억 3천만 달러 회수

사기 방지 노력 덕분에 올해 13억 달러가 회수되었고, 온체인 수사관 및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의 기여가 컸다. 1분기에는 사건 수가 53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가장 큰 재정적 손실은 3분기에 일어나 총 7억 6천만 달러에 달했다. 주요 사건으로는 3억 500만 달러 규모의 DMM Exchange 침해와 2억 3500만 달러 규모의 WazirX 해킹이 포함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접근 제어 사건이 전체 손실의 81%를 차지했지만, 전체 보고된 사건의 4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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