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gram, 2024년 첫 수익 10억 달러 달성
다양한 수익 창출 전략 도입, 3배 성장 기록
Telegram이 2024년에 처음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공식적으로 수익을 창출했다고 창립자 파벨 두로프가 발표했다. 그동안 재정적 어려움과 법적 감시를 받아온 이 메시징 플랫폼은 이번 성과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다양한 수익화 전략의 성과
Telegram의 2024년 수익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두로프는 이 같은 성장을 다양한 수익화 전략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년 전 도입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는 현재 1,200만 명의 활발한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광고 전략 확대와 유료 콘텐츠 채널 도입, 광고 지원 경험도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암호화폐를 통한 금융 개선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연말까지 5억 달러 이상의 현금 보유고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재정적 개선의 핵심은 암호화폐 사업이며, 특히 Toncoin 판매를 통해 유동성을 개선하고 부채 문제를 해결했다. 두로프는 사용자 기반 마이닝과 앱 내 거래소와 같은 기능을 통해 플랫폼 내 암호화폐 통합을 더욱 심화할 것임을 암시했다.
규제 대응과 불법 활동 차단
이러한 경제적 전환에도 불구하고 텔레그램은 플랫폼 내 불법 활동을 막지 못한 점으로 인해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텔레그램은 750명 이상의 콘텐츠 감시 인력을 채용하여 사용자 활동을 감시하고 불법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2024년 한 해 동안, 아동 착취와 테러 관련 콘텐츠를 주로 타겟으로 하여 불법 활동에 연루된 1,500만 개 이상의 그룹과 채널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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