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는 암호화폐 양도소득세를 26%에서 42%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철회할 예정이다. 이는 업계의 강력한 로비와 집권당 내부의 의견 차이로 인해 결정된 사항이다. 국회의원들은 대신 세금 인상을 28%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의 26% 세율을 유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집권 연합은 소규모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점진적 과세와 더 높은 면세 한도를 검토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투자를 지원하려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개정된 세금 제안은 2025년 예산 계획의 일환으로, 12월 말까지 국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한편 다른 국가들은 자체적인 암호화폐 과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러시아는 암호화폐 판매에 대해 13%에서 15%의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체코 공화국은 3년 이상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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