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 2024년 비트코인 생산 1억 9,200만 달러 달성
월스트리트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팜스가 2024년을 마치며 채굴 해시레이트와 매출을 증가시켰다. 해시레이트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12.8 EH/s를 기록하고, 효율성도 40% 개선되어 21 watts per terahash를 달성했다. 그러나 높은 네트워크 난이도와 채굴 경쟁으로 인해 12월에 채굴된 비트코인은 211개로, 전년 동월의 446개에 비해 감소했다. 전체 2024년 동안 채굴된 비트코인은 2,914개로, 전년도 4,928개에 비해 감소했지만 비트코인 평균 가격이 약 66,000달러에 달하면서 매출은 1억 9,200만 달러로 5,000만 달러 증가했다.
비트팜스, 다각화 전략 모색 중
비트코인 채굴의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비트팜스는 새로운 다각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CEO인 벤 개그논은 "2024년은 우리의 운영과 입지에 있어 변혁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비트팜스는 2025년 1분기 완료 예정인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인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 비트코인 채굴 회사 간 최대 합병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잠재 용량을 1.6 기가와트로 늘릴 예정이다.
비트팜스의 금전적 안정성
CFO 제프 루카스는 연말 기준 1억 4,500만 달러의 자산을 강조하며, 6천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팜스는 934 BTC의 건전한 비트코인 트레저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12월 31일 기준 가격 94,000달러로 평가하면 8,780만 달러에 달한다. 12월에 147 BTC를 매각하여 1,43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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