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광고 규제에 직면
영국은 암호화폐 광고 규제를 두고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금융 행위 규제청(FCA)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암호화폐 광고에 대해 1,702건의 경고를 발행했지만, 이 중 54%만이 콘텐츠 삭제로 이어졌다. 규제 기관은 위험한 금융 계획을 홍보하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에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 9명이 형사 기소를 받고 있다. 전 FCA 의장인 찰스 랜들은 기술 플랫폼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한 위반자들에 대한 더 강력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FCA는 투자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요구하고 추천 보너스를 금지하는 등의 규정을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있다. 이런 조치는 2023년 Binance의 현지 파트너가 홍보 자료를 승인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영국은 2025년 초에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를 다듬기 위해 대중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시장 조작, 금융 사기, 명확하지 않은 공개 사항을 대상으로 하며, 소비자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급격히 발전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국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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