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매도세로 대규모 유출 발생

미국 비트코인 ETF, 역사상 최대 유출 기록

미국 비트코인 ETF들이 역사상 최대 유출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6억7200만 달러가 인출됐다. 이러한 대규모 유출은 FOMC 회의 이후에 발생한 급격한 암호화폐 시장 매도세에 따른 것이다.

이전 기록은 5월 1일 기록된 약 5억6400만 달러였다. 당시 비트코인은 7일 만에 10% 하락하며 60,000달러에 도달했었다.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펀드는 2억850만 달러의 유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는 1억88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또한 ARK Invest의 비트코인 ETF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도 큰 인출이 발생했으며, ARKB는 1억800만 달러, GBTC는 약 8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와이즈, 인베스코, 발키리에서 운용하는 경쟁 ETF들은 총 8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그 주 초에 19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이날 유입량이 전무했다. 반면 WisdomTree의 비트코인 펀드는 2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유일하게 새로운 투자를 받았다.

시장 하락세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96,000달러 이하로 하락했으며 현재 약 97,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24시간 동안 4% 하락했다.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10억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청산이 발생했다. 이러한 시장의 혼란은 최근 금리 인하 결정 후 연방준비제도의 강경한 발언 때문이다. 비록 현재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는 탐욕을 나타내고 있지만, 전날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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