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가격이 2025년 초 $100,000을 회복했다. 강력한 시장 모멘텀과 매도 유동성 감소가 주요 요인이다. Bitfinex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간을 나타내는 '유동성 재고 비율(Liquidity Inventory Ratio)'이 크게 감소하며 수요 증가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
만료점 향하는 불장…채굴량 감소가 주요 요인
2024년 말 61%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Bitcoin은 $100,000를 돌파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의 낙관론 덕분으로, 비트코인은 12월에 최고점인 $108,100을 기록했다. 이후 15%의 조정을 겪었으나 매도 압력이 완화되며 다시 강하게 반등했다.
이러한 흐름의 주요 요인은 채굴자들의 활동 감소이다. 채굴자에서 거래소로의 비트코인 이동량은 다년간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2024년 반감기로 인해 보상이 줄어들면서, 채굴자들은 유리한 시장 여건 하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공급을 줄이고 가격을 지지한다.
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월 시작된 현재의 불장은 말기에 접어들고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공급의 36%가 지난달 동안 거래되었음을 주목하고 이는 시장 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과거 사이클의 정점보다는 낮은 수치라고 지적한다. 시장이 잠재적인 정점에 다가감에 따라 주의를 요구한다.
Bitcoin의 부활은 더 넓은 거시경제적 동향으로도 지지받고 있다. 2024년 미국 노동 시장이 강력한 마무리를 보이며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를 강화하였다. 그러나 제조업과 건설업 등에서의 불확실성은 혼재된 신호를 나타내며 시장 심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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