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 위한 행정 명령 초안 공개
Satoshi Action Fund는 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 설정을 위한 행정 명령 초안을 발표했다. 이 초안은 Exchange Stabilization Fund(ESF) 포트폴리오 가치의 2%를 비트코인으로 할당하고, 압수된 비트코인을 비축의 기초로 사용하는 계획을 제안한다.
초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ESF에 통합하는 로드맵이 제시된다. 이를 통해 미국 재무부가 비트코인을 ESF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비트코인은 외환 자산으로 취급되며, 금이나 외환과 같은 가치 자산과 같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비트코인 보유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연구 그룹을 설립하고, 미국 마샬 서비스(USMS)의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여 보관 시스템을 개발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정부가 보유한 약 20만 비트코인을 비축의 초기 기반으로 삼고, 경매로 내놓는 것을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
보고와 감사 절차도 포함된다. 재무부는 비트코인 거래와 보유 현황에 대한 반기 보고서를 발행하고, 정부 감사 기관인 재무부 감사관 및 정부 회계 감사국(GAO)이 정기적으로 이를 감사할 예정이다. 또한, ESF의 비트코인 보관소로의 사용 가능성과 한계를 평가하는 포괄적 보고서 작성도 요구된다.
이 계획은 비트코인 비축이 연방 준비 제도의 독립성을 해치지 않으며, 비국가적 자산 지위를 활용하여 거시 경제적 위험을 헤지하고, 미국 달러를 안정화하며, 미국을 금융 혁신의 선두에 서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안의 실행은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수용하는 주요 사례가 될 것이며, 이는 디지털 자산 산업, 미국 경제 정책, 세계적 비축 관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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