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채 감축 방안으로 비트코인 활용

비트코인을 통한 미 국가부채 상쇄 가능성 제안

CryptoQuant의 CEO인 기영주는 미국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BTC) 비축을 통해 국가 부채의 일부를 상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정치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기영주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15년 동안 7천9백억 달러의 자본유입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2조 달러에 이르렀으며, 올해만 해도 3천5백2십억 달러가 추가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비축, 상징적인 첫걸음 될 수도

비트코인은 금이나 미국 달러와 같은 전통적인 준비금과 비교할 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전략 도입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은 채권자 관계에 복잡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가들은 경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BR)의 추진은 보다 넓은 수용을 위한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기영주는 2050년까지 100만 비트코인을 획득함으로써 미국 내 보유 부채의 36%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지정할 경우 가능하며, 인플레이션에 의존하는 통화 정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다.

미국 재무부의 비트코인 확보 가능성 논의

VanEck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도 이 제안을 연구해 미국 재무부가 비트코인 100만 개를 20만 달러의 가격으로 5년 동안 확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경우, 유리한 성장 조건 하에 2049년까지 국가 부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은 국가 부채 관리를 위한 대안적인 전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지자들은 비트코인의 탈중앙화된 특성과 희소성이 인플레이션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장기적 재정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 같은 접근방식이 제도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규제 명확성과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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