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트럼프에 암호화폐 조언 의사 밝혀

MicroStrategy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암호화폐 관련 자문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공공에서의 건설적인 디지털 자산 정책 논의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MicroStrategy, 비트코인 투자 전략 주력

MicroStrategy는 가치 창출의 주요 전략으로 비트코인 보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해 총 439,000BTC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는 약 450억 달러에 이르는 가치다. 이러한 대규모 비트코인 투자는 MicroStrategy가 나스닥-100에서 금융 기업으로 재분류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세일러는 MicroStrategy가 비트코인 투자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사의 소프트웨어 부문은 연간 약 7,500만 달러의 운영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MicroStrategy는 자신을 주로 "비트코인 재무 회사"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임을 강조한다.

비트코인 투자 목표 및 자본 전략

세일러는 MicroStrategy가 약 1,7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2025년 1월까지 420억 달러의 투자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목표 달성 후에는 자본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주주 수익을 높이기 위해 채권 및 기타 금융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자본 조달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세일러는 MicroStrategy의 S&P 500 포함 가능성을 논의했으나, 최근의 수익성 기록이 이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가까운 미래에 투자 수익과 재무 상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재무 보고 개선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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