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이더리움 ETF 가능성 열어둬

Microsoft, 스팟 Ethereum ETF에 투자 가능성 시사

Microsoft는 암호화폐 투자를 확대하며 스팟 Ethereum (ETH) ETF 채택 가능성을 놓고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Microsoft 연례 주주 총회에서 CFO 에이미 후드가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주주들은 비트코인(BTC)을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자는 제안을 거부했다. 후드는 이 회의에서 디지털 자산 탐색에 대한 회사의 관심을 강조했다.

후드는 2014년부터 Microsoft가 암호화폐 결제를 수락하고 있으며, 이 자산군을 계속해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회사의 투자 기준으로 유동성, 자본 보존, 수익 세 가지를 언급했다. 회사의 재무팀과 이사회는 운영과 파트너십을 지원하기 위해 자본 보존과 유동성을 우선시하며 가용 자산군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VanEck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후드의 언급을 통해 Microsoft가 스테이킹을 활용한 이더리움 중심의 투자 제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이 Microsoft의 투자 목표와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에서 이더리움 ETF는 SEC의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스테이킹 기능을 포함하지 않았다. 그러나 SEC의 지도부 변화에 따른 규제 태도 변화를 기대하는 분석가들은 스테이킹이 가능한 이더리움 ETF가 관리 수수료를 낮추고 추가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비트코인 ETF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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