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1달러 돌파 가능할까

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하락세로 고전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어려운 한 주를 보내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은 24시간 만에 11% 급락하며 큰 타격을 받았다. 최근 강세장 이후 이익 실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에 대한 반응으로 분석되는 이번 매도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도지코인의 주간 손실은 20%를 넘어서고 있다.

도지코인의 가격 급락은 이전의 상승세와 대조를 이룬다. 지난 11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200% 이상 급등했던 도지코인의 회복 여부는 시장 전반의 상황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최고 10만8000달러 이상을 기록했으나 최근 9만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같은 주요 자산도 큰 하락을 겪었다.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1%, 주간으로는 12%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중앙은행의 신중한 태도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지코인 보안 취약점, 신뢰도 저하 우려

문제를 더욱 악화시킨 것은 도지코인이 최근 중대한 보안 취약점에 직면했다는 점이다. 한 해커가 이 결함을 악용해 네트워크의 69% 노드를 중단시키며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이 사건이 해결된 후에도 이러한 사태는 도지코인의 장기적인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도지코인은 6800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하며 추가적인 가격 하락 압력을 받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2억5700만 달러, 2억2900만 달러의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투자자들과 트레이더들은 향후 몇 주 동안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 상황이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Leave a Comment